켈리최 웰씽킹(WELLTHINKING),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최근 10년간, 욜로(YOLO)나 파이어(FIRE)를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현재를 중요시 여기며 경제적인 지출을 최소화하여 경제적인 자유와 은퇴를 앞당기는 분위기이다. 그런 면에서 부자의 개념과 인식이 달라지고 있고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켈리 최의 웰씽킹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과 부자와 닮길 바라는 마음을 충분히 채워주는 책이다.

 

웰씽킹 도서 이미지 / 교보문고

 

웰씽킹, 도서정보

• 분야 : 에세이
• 저자 :켈리최
• 출간일 : 2021. 11. 10.
• 출판사 : 다산북스

 

켈리 최에 대해

• 현재 유럽 11개국 1200개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연매출 5400억의 글로벌 기업 켈리 델리(KellyDeli)의 창업자 이자 회장
• 저서 : 웰씽킹,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출생지 : 정읍

 

그녀의 어린 시절은 엄마와 닮았다.

켈리 최는 우리 엄마와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엄마의 어린 시절과 많이 닮아 낯설지 않았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것, 딸들은 공부를 시키지 않고 공장으로 보내 돈을 벌게 한 것, 그리고 그렇게 힘든 환경속에서도 공부를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았던 것이 많이 닮아 있다. 현재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인생을 살아 간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며 발전해 나간 모습이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했다. 

 

실패 앞에서 다시 일어선 그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사는 켈리 최이지만, 사업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을뿐더러 세상이 그렇게 쉽지 않았다. 웰씽킹 책에서는 켈리 최가 무작정 서울로 와서 옷을 배우고, 공부의 욕심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패션을 깨우치고, 그리고 프랑스로 가기까지 모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그렇지만 현실의 켈리 최는 누구보다 힘들었을 것이다. 계속 잘 될 것만 같았던 그녀의 인생에서 사업의 실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욱 힘들었고 스스로 인생을 마치려 하던 순간에 엄마가 잡아 주 그녀는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공부하는 그녀

사업 실패로 스스로 실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과 비슷한 배경에서 실패를 딛고 성공한 1000명의 부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자들의 공통된 사고방식을 하나씩 따라 하면서 믿고 실천한 결과 5년 만에 부자가 된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행동 실천, 그것이 내가 배워야 하는 것들이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나열했다면 실천하기 어려워 실망했을 것이다. 그런데 켈리 최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따라 하기 좋았다. 예를 들어 '운동 1시간 하기'가 아닌, 무조건 실외로 나가 '하루에 10분씩 걷기' 그리고 내 몸에 무리하지 않도록 '10분씩 늘려나가기'였다. 이 정도는 쉽게 실천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론과 실천의 방법을 알려주는 그녀

이 책에서는 앞으로 부자가 된다면 얼마의 자산을 가진 부자가 될 건지 구체적인 명상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줬다. 그리고 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유튜브(YouTube)로도 책의 연장된 부분을 다시 알려주고 있다. 그녀의 유튜브에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명상과 잠들기 전 명상으로 하루를 긍정적으로 지낼 힘을 준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건강해야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책을 읽은 사람과 유튜브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다 함께 운동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혼자 하면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의 의지를 주었다.

 

 

웰씽킹 책은 다소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하기 하지만, 이 책을 좋아하고 켈리 최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다.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최고는 하나다. 평범한 삶에서 부자가 되었고 실패한 경험과 성공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공감해 주는 것. 이 책은 이제 사업을 시작하거나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